<거두절미 최고의 전시>
빳빳한 허리를 꺽고, 삶에 눈높이를 맞추고는, 그것을 다시 유닉하게 보여준다.
감동 속에 감탄이 연달아 나옴을 막을 수 없었다.
전시공간에서 영상작품이 관람객의 외면을 받는 현실에서
모든 영상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시간을 잊고 푸욱 젖게 만드는 매력.
인생이 예술임을 누가 설명하지 않아도 소름돋는 명창의 노래를 듣는 것처럼 한순간에 깨달음이 되어 몰려온다.
인생, 예술, 감동, 전시
기막히게 짜여진 전시를 보고는 존경심마저 들어버렸다.
자세. 그들이 임한 자세.
이것이 배워야 할 점이다.
